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정준영, 격분해 국회에서 멱살잡이 '국회 난투극' 완벽재현

입력 2015-07-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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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재영이 이원재와 국회 난투극을 풍자해 화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진은 국회 회의장에서 감정싸움이 격해져 결국 난투극 일보 직전까지 가게 된 진상필(정재영 분) 강상호(이원재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상호는 만류하는 의원들을 뿌리치고 진상필을 한 대 치려고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정재영도 의석을 박차고 일어나 힘껏 노려보며 격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진상필과 강상호가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가운데 김서형(홍찬미 역)을 비롯한 일부 여당 의원들은 박수를 치며 싸움을 종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국회 난투극 장면은 정치혐오와 불신을 부각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과거 우리 국회의 일그러진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정당과 정당, 계파대 계파간의 소모적인 폭력적 갈등과 힘겨루기와 같은 낯부끄러운 현상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어셈블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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