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에 3만6000호의 공공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미 상반기에 3만7000호의 공공건설임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해, 올해 공공건설임대 입주자 모집이 7만호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공공건설임대를 7만호(매입ㆍ전세임대 5만호) 모집할 계획이다.
상반기 모집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민임대 1만7000호, 영구임대 1300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했다.
지역별로는 전월세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수도권에서 2만4000호(64%),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1만3000호(36%)의 입주자를 모집했다.
하반기 물량 중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공부분 공공건설임대 2만9000호는 대상 물량이 확정됐다.
민간건설 공공임대(7000호)는 민간 사업주체가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시기를 결정하므로 구체적인 대상단지 제공이 곤란하며 추세에 따른 예상물량이다.
유형별로 국민임대 1만3000호, 영구임대 2400호 등이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 물량이 확정된 공공부분 건설임대의 월별로 모집 물량을 살펴보면, 9월에 1만1000호로 가장 많은 물량을 모집한다.
신청하기 전에 임대주택포털을 활용하면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별 구체적인 정보 등은 각 사업시행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공ㆍ민간 전체 주택에 대한 실제 입주자 모집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LH, SH의 청약시스템에서도 입주자 모집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LH와 SH의 경우 관심지구를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활용하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