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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대 100'
'1대 100' 홍석천이 과거 SBS와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 합격한 사실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28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홍석천은 KBS와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 합격했었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SBS에 거절 의사를 밝히기 위해 방문을 했을 뿐인데 그 장면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떡하니 소개가 됐다"며 "당시 KBS 개그맨 군기반장 남희석에게 딱 걸렸다. 배신자라고 낙인찍힌 정신적 충격에 두 달 만에 그만뒀다"고 개그맨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혔다.
이어 홍석천은 "이후 남희석이 거액을 받고 SBS로 이전을 하더니 가게로 찾아와 미안하다고 하더라"면서 "지금은 절친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KBS 2TV '1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과거 '압구정 백야' 여주인공 박하나가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