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 하반기에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ㆍ달러 환율이 7월 이후 달러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달러 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한 가지 이유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연말 원·달러 환율을 1200원으로 전망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하우스뷰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그간 선진국 시장과 신흥 시장 등 투자지역에 대한 고려가 우선시돼 왔지만, 이제는 통화 관점의 글로벌 투자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1990년대 후반의 달러 강세 국면이 재현될 것에 대비해 중장기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대신증권은 달러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여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달러자산 투자펀드, 달러RP, 달러ELS 등이다.
이 중 달러자산 투자펀드인 ‘대신 글로벌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는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활용해 달러화 자산과 글로벌 인컴형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미국의 경기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을 통해 강세가 예상되는 달러와 인컴자산을 멀티에셋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한다. 미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과 인컴형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와 부동산, 인프라 등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매크로 펀드와 미국 채권 및 달러 등 유동성에도 투자한다. 글로벌 경제 추세와 정치적 이슈로 변동하는 환율 및 지표에 대응해 효율적인 자산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미국 펀드와 달러 투자 시 환율위험을 노출시켜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한다.
보수는 1.03~1.98%이며,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 HTS, M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대신증권 하우스뷰에 입각한 전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달러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