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서울대공원 동물원 유인원관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 선풍기 및 다이슨 V6 무선청소기를 포함한 최신제품 20대를 기부했다. 사진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아기 오랑우탄 ‘보물이’와 아기 침팬지 ‘관순이’ 및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 선풍기 모습.(사진=다이슨)
영국의 기술기업 다이슨이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공기청정 선풍기를 기부했다.
다이슨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유인원관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 선풍기’ 및 ‘다이슨 V6 무선청소기’를 포함한 최신제품 20대를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서울동물원은 도시 환경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동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고 회전기능 및 바람 세기를 통해 모기들이 유인원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다이슨 청소기는 서울동물원 사육사와 직원들의 청결한 업무환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이슨 측은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 선풍기는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필터를 통해 0.1마이크론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미생물연구소의 카렌 홀은 “우리의 기술은 인간을 위해 설계됐지만 서울대공원 사례를 통해 좋은 기술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고, 때로는 전혀 예기치 않은 용도로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여과시스템 및 유해먼지 제거에 대한 다이슨의 전문기술이 서울동물원의 유인원들의 건강한 생활환경과 복지 향상을 돕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