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과 또 다시 호텔 데이트설에 휩싸인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과거 전범기 논란이 재조명받고 있다.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됐다. 당시 미즈하라 키코는 비난의 화살이 자신에게 쏠리자 “사진 속 여자는 내가 아니고 사진의 콘셉트는 일본의 젊은이들”이라며 “한국과는 관계가 없고 나는 모두를 존경한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차가웠다.
특히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인증하는 사진을 올려 그 이후 중국과 한국 팬들의 비난으로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또한 경복궁에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인증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이 키코와 호텔왔다”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신의 블랙 무광 람보르기니를 열어 짐을 넣고 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신라호텔에 놀러 왔다가 지드래곤이랑 키코를 봤다”며 “람보르기니를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차에서 지드래곤이 내려 더 놀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투데이에 “아무것도 말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키코와 함께 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드래곤과 키코는 2010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과 키코는 원래부터 친한 친구사이였다”며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