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가 이날 불법도박혐의로 유죄를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한 김용만과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노홍철과 전속계약을 함으로서 두예능스타의 활동재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FNC는 이날 계약 발표와 함께 “김용만과 노홍철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FNC는 최근 예능스타 유재석과 정형돈을 영입한데 이어 이날 김용만과 노홍철과 계약을 함으로서 강력한 예능 콘텐츠 파워를 갖게 됐다. FNC에는 송은이 이국주 문세윤 등 예능인이 소속돼 있을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아이돌과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등 연기자들도 소속돼 있다.
김용만과 노홍철의 FNC계약과 함께 이들의 활동재개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려 있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을 해 ‘무한도전’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음주운전으로 비판이 제기되자 노홍철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만 역시 지난 2013년 불법도박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