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지현, ‘2세 계획’ 묻자…“배우 그만두는 건 아냐, 차기작은 내년”

입력 2015-07-23 17:00 수정 2015-07-23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전지현이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전지현이 일과 가정생활을 자연스럽게 해나가고픈 바람을 전했다.

전지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의 인터뷰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평소의 생각을 밝혔다.

당시 전지현은 ”결혼하고 저에 대한 시선과 평가가 부드러워졌다. 이제 저를 향한 여유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더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전지현은 “그렇다면 엄마가 된 전지현에 대한 팬들의 평가도 다를 것”이란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시장이 달라지고 있고 예전처럼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당장 배우를 그만둬야 되는 건 아니다. 일도 가정을 꾸리는 일도 뭐든지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22일 이투데이에 "전지현이 현재 임신 10주차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지현은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었다.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전지현은 향후 영화 '암살'의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출산 준비를 겸해 차기작 결정에 여유를 갖고 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지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드라마도 하고 싶고, 영화도 좋은 시나리오가 있으면 하고 싶다”며 “‘도둑들’ 때부터 쉴 새 없이 달려와서 여유 갖고 차기작을 정하고 싶다. 이르면 내년에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다. 상영시간 139분, 15세이상관람가. 절찬 상영 중.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72,000
    • +0.7%
    • 이더리움
    • 3,518,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1.22%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202,800
    • +4.59%
    • 에이다
    • 517
    • +6.38%
    • 이오스
    • 701
    • +0.14%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0.3%
    • 체인링크
    • 16,200
    • +6.44%
    • 샌드박스
    • 378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