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7.4%에 해당하는 24만97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도 20만3529명에서 20만5285명으로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21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전체의 85.2%로 전년도의 84.4%에 비해 1.2% 포인트 올라갔다. 반면 올해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보다 1개교가 감소한 28개교이고 모집인원은 2200명 감소한 1만5197명이다.
적성시험을 보는 대학 역시 11개교로 작년보다 2개교 감소했다. 모집인원은 4592명으로 1243명 줄었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0개교가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95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모집인원의 4.0%에 해당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67개교, 7230명을 기록했다가 올해 13개교, 2305명이 각각 증가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9∼15일이고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합격자는 12월9일까지 발표되고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이다.
12월21일 오후 9시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자가 통보된다.
대교협은 올해 수시 모집에서 지원 횟수를 원서접수 시간 순서로 6회까지만 인정한다고 수험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