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영업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주저 앉았던 삼성중공업이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100원(7.86%)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추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2분기 1조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한 주(7월13~17일) 삼성중공업은 19.22% 내렸고 삼성중공업우선주도 25.08%나 하락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수주한 30억 달러(3조44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에지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프로젝트의 공사가 지연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낙폭이 커지자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여기에 외국인이 삼성중공업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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