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경복궁과 창경궁이 야간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여름을 맞아 내달 11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을 야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 경복궁 경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단,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에 정기 휴무다.
일일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500명이며, 입장권 구매는 1인당 4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8월 5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은 현장 구매 혹은 전화 예매가 가능하며, 외국인은 현장 구매만 허용된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같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각 50명에 한해 무료 관람이 적용되며, 국가유공자증이나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