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서출구 탈락…션-지코 “룰 따르고, 그러지 말았어야” 아쉬운 반응 눈길

입력 2015-07-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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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서출구 탈락

(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쇼미더머니4’ 서출구가 탈락한 가운데, 션과 지코의 반응이 눈길 끈다.

17일 엠넷 ‘쇼미더머니4’에는 ‘게릴라 미션-싸이퍼 미션’이 전파를 탔다. 스눕독을 앞에 두고 마이크 경쟁을 벌이지 않은 서출구는 이날 ‘쇼미더머니4’에서 최종 탈락했다.

션은 경쟁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은 뒤 탈락한 서출구에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평했다. 지코 역시 “룰을 따르고 피드백 하는 게 지혜롭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산이는 “솔직히 서출구가 떨어진 건 아쉽다. 팀 정하기 (미션을) 했어도 뽑혔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서출구는 17일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의 ‘게릴라 미션-싸이퍼 미션’에서 최종 탈락했다. 서출구는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다. 공정하기 위해서는 내가 탈락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이 공정하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서 마이크를 빼앗지 않으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마이크를 들지 않겠다고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출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탈락 배경을 언급했다. 서출구는 “인터뷰를 1시간 넘게 했는데 전부 편집됐다. 마이크를 양보한 것은 착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였다”고 했다.

서출구는 이어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를 뺏어 랩하는 것도 싫었다. 스스로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 때 후회 없이 그저 스스로 떠난 것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출구는 “나는 ‘쇼미더머니’의 결론도 아니고, 나의 결론도 ‘쇼미더머니’가 아니다. 앞으로 다른 길을 걸어갈 자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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