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이범수 등 주연의 ‘라스트’의 인물관계도가 흥미를 높인다.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 에이스토리) 측이 17일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드라마의 중심인물인 장태호 역의 윤계상과 곽흥삼 역의 이범수를 필두로 캐릭터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도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
지하세계를 거느리는 서열 1위의 절대 군림자 곽흥삼(이범수 분)는 류종구(박원상 분), 작두(윤제문 분) 등과 피라미드 서열을 유지하고 있다. 조직의 1인자로서 비호를 받는 만큼 적대적 위치에 놓여있는 인물들도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물음표로 남아 있는 이범수와 한중그룹 기획실장 강세훈(이용우 분)의 관계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반면 탄탄대로를 달리다 순식간에 인생의 밑바닥을 친 전직 펀드매니저 장태호(윤계상 분)은 지하세계에서 만난 차해진(공형진 분) 등의 도움을 받으며 피라미드 점령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이범수 및 사제의 연을 맺게 되는 박원상과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무엇보다 두 사람은 본인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지만 언제든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를 수 있는 위태로운 사이를 유지한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이들의 사이는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꽃으로 피어날 신나라(서예지 분)는 윤계상과, 서미주(박예진 분)은 박원상과 애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드라마에 색다른 매력을 가미할 전망이다.
이렇듯 호기심을 자극하는 ‘라스트’의 인물관계도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기대하는 많은 이들에게 예습의 시간을 주는 것은 물론 인물들이 펼칠 다양한 이야기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4일 첫 방송되는 ‘라스트’는 혈전과 암투가 오가는 지하세계의 100억 원을 둘러싼 남자들의 맹렬한 생존경쟁을 그린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