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이베이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홈플러스 전문관을 입점,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와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6일 역삼동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 빠르면 이달 내로 G마켓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홈플러스 전문관을 오픈하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G마켓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앱에서 홈플러스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여 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야채, 정육,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우유, 콩나물, 두부 등 기존 오픈마켓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신선식품 소량주문도 가능해진다.
또한 전국 88개 홈플러스 점포 배송을 기반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도 가능해, G마켓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통해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도 받을 수 있다.
7월 내 G마켓을 통해 홈플러스 전문관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1~2달 이내에 옥션을 통해서도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동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본부장은 “최근 온라인쇼핑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오픈마켓 선두주자인 이베이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의 강점인 당일배송 서비스와 냉장ㆍ냉동 온도관리 배송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잘 살려 신선한 홈플러스 점포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