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총] 일부 주주 "주총 개회하라" 반발에… 삼성 측 “9시 이후 출입 제한 법적 근거 없다”

입력 2015-07-17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오전 9시 개회 예정이었던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가 지연되면서 일부 주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삼성물산 측 변호사가 주주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법적인 내용이 없다고 받아쳤다.

앞서 일부 주주들은 언성을 높이며 “개회 예정시간인 9시가 지났는데도 주주들을 계속 받으면서 시작을 미루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항의했다.

김앤장 소속 오창현 변호사는 “9시 현재 출석한 주주들만으로 주총 시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법률적으로 그렇지 않다”며 “주주들은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고 늦게 왔다고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오 변호사는 “위임장 권유에 따라 다수의 위임장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있고 9시 이전에 접수가 됐는데 아직 확인이 안된 분도 있다”며 “출석 주식수를 확인한 후 시작해야 해서 지연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20,000
    • -2.53%
    • 이더리움
    • 3,516,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490,500
    • -5.49%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4,700
    • -3.3%
    • 에이다
    • 487
    • -2.21%
    • 이오스
    • 615
    • -2.23%
    • 트론
    • 234
    • -1.27%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50
    • -3.62%
    • 체인링크
    • 15,840
    • -5.83%
    • 샌드박스
    • 343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