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일기예보 오늘 날씨, 태풍 11호 낭카
17일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동쪽지방은 북상하는 태풍 11호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날 태풍 11호 낭카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 경남 거제, 경북 울진·봉화산간·경주·포항·영덕·영양산간, 울릉도·독도 등에는 오전 5시 기준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 경상남북도, 충북 동부 등 동쪽지방은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5∼10㎜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에도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160㎞ 부근에서 시속 20㎞로 북북서진한 태풍 11호 낭카는 오후 3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지나고, 내일 18일 오후에는 독도 동북동쪽 4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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