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행 유재석, 과거 노홍철 언급 "언젠가 그 능력을 펼쳐야"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유재석(사진제공=MBC)
유재석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FNC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노홍철을 언급한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석은 과거 MBC '무한도전' 300회 방송을 통해 노홍철에게 진솔한 충고를 남겼다.
유재석은 "내가 있는 것이 지금은 너희들(노홍철 하하)에겐 든든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있는 것이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 펼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있음으로 너희들은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중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능력을 쓰고 있지 않고 있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너희들은 그 능력을 펼쳐야 할 때가 올 거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FN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유재석의 전속 계약 체결 이유를 밝혔다.
FNC 유재석 노홍철 발언에 네티즌은 "FNC 유재석 노홍철, 둘 다 데려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FNC는 정말 대형기획사로 크는구나" "FNC 유재석 노홍철, 이제 대세 기획사로 떠오르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