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강호동-나영석 PD와 다시금 뭉친다.
16일 한 방송 관계자는 “이수근은 CJ E&M 채널의 새 포맷을 통해 나영석 PD와 강호동이 뭉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수근 외 기존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했던 다른 멤버들 역시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1박 2일의 신화를 이끌어낸 강호동과 나영석PD와 더불어 이수근의 합류 소식이 더해지며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나영석 PD는 "언제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론칭하려고 생각 중이다. 야외 버라이어티 형식이 될 것이다"라며 "강호동, 이승기와는 자주 만나고 있다. '1박 2일' 팀과는 언제라도 다시 뭉치자는 얘기를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KBS 2TV '1박 2일' 이후, 강호동과 나영석 PD, 이수근이 다시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는 건 무려 4년 만이다. 이들의 영향력이 막강한 만큼 이번 재결합이 국내 예능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수근, 강호동, 나영석 PD가 함께 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은 오는 7월 말쯤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이수근은 최근 tvN ‘SNL코리아’ 김병만 편에 출연하며 방송복귀에 시동을 걸어왔다.
이수근-강호동-나PD 소식에 네티즌은 “이수근-강호동-나PD, 이 조합 좋네요”, “이수근-강호동-나PD, 완전 기대 됩니다”, “이수근-강호동-나PD,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높아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