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그 숭고하고 위대한 사랑의 결과...주변 냉대·의식없는 김태훈 '주진모·김사랑 흔들리나'

입력 2015-07-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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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사랑하는 은동아(출처=JTBC 방송 캡처)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와 김사랑이 세간의 시선이 괴로워한다.

16일 SBS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진은 지은호(주진모)와 서정은(김사랑) 두 사람이 기자회견을 통해 앞날을 함께 할 것임을 알린 후 현실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지은호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찾는 여성이 결혼을 했고 아이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두 사람에 위해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정은과 라일은 지은호에게 갔지만 홀로 남은 최재호(김태훈)는 상실감과 절망감을 이기지 못한 채 자살을 시도했다.

이날 예고에서 두 사람은 현실세계와 마주한다. 재호가 자살시도를 한 가운데 기자들은 두 사람을 취재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음식점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은호는 "은동이랑 나는 왜 이렇게 힘든걸까"라며 괴로워한다.

정은 역시 힘겹다. 그러나 정은은 의식 없이 누워 있는 재호에 대한 원망과 연민의 복잡한 감정 속에 그를 지키려 하고, 은호는 그런 정은을 믿고 기다린다.

은호는 서령을 찾아가 "황대표 뒤에서 움직이는 거 너 아냐"라고 대놓고 묻는다. 서령은 "추락이 두려워?"라고 되묻지만, 은호는 "그럴리가 난 지금 내 여자 내 아들 지키는 것만 생각하고 있어"라고 자신의 사랑이 여전히 견고함을 확인시켰다.

은호를 무너뜨리려 칼날을 갈았던 서령(김유리)은 은호를 향해 "당신들 사랑 그 숭고하고 위대한 사랑의 결과가 어떤건지 봐"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은동아(출처=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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