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로 비달. (뉴시스)
아르투로 비달(28)이 유벤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주요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비달의 에이전트가 뮌헨 이적 조건에 합의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비달의 몸값으로 뮌헨에 4500만 유로(약 565억원)를 요구했지만, 4000만 유로(약 502억원)에 협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칼자루는 유벤투스가 쥐고 있었다. 유벤투스는 비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미 케디라(28)를 영입했다. 그러나 뮌헨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한편, 비달은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2011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의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끈 비달은 독일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