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자리를 옮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미드필더 가운데 최고 주급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슈바인슈타이거를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미드필더로 만들었다”며 “그는 이번 시즌 동안 1300만 파운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슈바인슈타이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년 계약기간 동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주급 27만5000 파운드를 지급한다. 또 3년간 총 4000만 파운드를 지출한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슈바인슈타이거는 야야 투레(32·맨체스터 시티·주급 22만 파운드)를 제치고 EPL에서 가장 주급이 비싼 미드필더가 됐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3만 파운드를 주급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입 제안 당시 슈바인슈타이거에게 14만 파운드의 주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슈바인슈타이거가 뮌헨에서 23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EPL 최고 주급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