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승헌(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송승헌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 프로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살고 싶다는 이색 바람을 전했다.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쓰 와이프’(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배급 메가박스, 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됐다.
이날 송승헌은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 한 달 간 이 사람으로 살고 싶다면?”이란 MC 박경림의 질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송승헌은 “축구를 좋아한다.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호날두처럼 축구 선수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한 적 있다”고 밝혔다.
영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엄정화와 송승헌의 첫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미쓰 와이프’는 하루아침에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는 연우 역 엄정화의 리얼한 코믹연기와 가족밖에 모르는 구청 공무원 남편 성환 역 송승헌의 친근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