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8일째 추가로 나오지 않았고 새로운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0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10.7%)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130명(69.9%)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6명(19.3%)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고, 7일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날 총 2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30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58번째(남, 55세), 137번째(남, 55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사망자는 없으며,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 24명(66.7%), 여성 12명(33.3%)이며, 연령은 60대와 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순이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485명으로 전날보다 28명(△5.5%)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6197명으로 하루 동안 29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485명) 중 자가 격리자는 420명으로 27명(△6.0%)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명(△1.5%) 감소한 6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