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종플루처럼 취급되다가 앞으로는 계절성 독감처럼 가볍게 관리된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법률에 근거해 요청 및 관여하는 구조에서 국민의 자주적인 대응을 기본으로 한 대책으로 크게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 사태 선언이나 환자 격리 등의 고강도 대응을 할 수 없게 된다. 확진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와 관련해선 “중국발 확진자는 1월 2일 검사를 시작한 이후 계속 감소 추세이고 중국 내 코로나19 현황도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새로운 변이주가 중국에서 발생할 것을 우려했는데 나타나고 있지 않아서 입국 전·후 검사와 큐코드는 2월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비자 발급제한 등은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도 검토하고...
일일 코로나 19 확진자 수, 날씨와 공기 질, 실종자, 교통사고와 차량 흐름 관련 내용이 모두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계곡·하천 물놀이 유의사항, 외출자제와 손 씻기 당부 등 위급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안내도 ‘안전 안내 문자’로 날아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7차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르면 다음 달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에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 중 관심을 끌고 있는 회사는 일동제약·현대바이오사이언스·신풍제약 등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계절적 요인으로 늘어나는 각종 벌레들로 방역·방제업체에 의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무실이 밀집된 건물이나 음식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들의 피해 사례가 업체들에게 접수됐다. 그동안 소독은 주로 보건당국에서 집단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개인 위생관리에 더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플루 같은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단역량, 역학조사 능력이 많이 확충됐다”고 부연했다.
다만 “초반에 데이터가 많이 제한적이었는데, 지난 2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많은 데이터가 축적됐다”며 “잘 분석해서 합리적이고 국민수용성 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과학방역’을...
에볼라, 사스, 메르스, 페스트 등과 같은 1급 감염병은 확진자 발생 ‘즉시’ 의료기관이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하지만, 홍역, 수두, 결핵, 콜레라와 같은 2급 감염병이 되면 발생 ‘24시간 내’에 신고하면 된다.
또 1급 감염병에서 제외되면 격리 의무가 사라지는 등 코로나19 관리 체계의 많은 부분이 바뀌는데, 실질적인 변화들은 다음 달 하순에야 시행될 예정이다....
2020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3월말까지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1만6590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환자의 집계다. 요즘 하루 300명 이상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는다. 이게 모두가 아니다. 코로나와 관련된 사망자가 간과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이나 코로나 완치 후 합병증으로 사망한 환자, 암 등 다른 질환이 악화해...
2015년 5월 국내에서 발생했던 메르스와 에볼라 등 17종이다.
2급은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하다. 결핵, 콜레라 등 20종이다. 일본뇌염과 에이즈 등 26종의 3급 감염병 역시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등 23종인 4급은 1~3급 외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이다.
정부 “감염병 대응체계 변화해야”…전문가...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이번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확진자 대상 매일 경구 투약하는 임상 2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췌장암 치료제로 알려진 ‘나파모스타트’는 논문과 실제 치료사례 등을 통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염, 항혈전 효과가 증명된 약물이다. 나파모스타트는 반감기가 8분에 불과, 지속성이 떨어져 먹는 알약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평가를...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세계 최초로 메르스, 에볼라 항원 진단제품을 출시하는 등 빠른 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진단제품의 WHO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진단키트(Standard Q)를 중심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 4862억 원...
애초 이날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기존보다 완화된 새 거리 두기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은 일주일 뒤로 미뤄졌다. 또 급작스러운 정부 발표에 유예 사실조차 모르는 소상공인도 다수 있었다.
광장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순삼 씨(65)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일주일 뒤로 밀린 걸 방금 알았다”라며 “오늘부터 단체...
이는 역학조사를 지연시켜 확진환자 접촉자에 의한 추가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부산 유흥주점 집단감염이 대표적인 사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12시(정오) 기준 총 39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유흥업소를 시작으로 냉장업체와 목욕탕·헬스장, 공구마트, 사무실 복합건물, 학교 급식실로...
감염병대응팀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과 기타 급성감염병에 관한 사항,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확진자 인지, 관리, 이송 업무와 방역 등 감염병 재난 대응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역학조사팀은 감염병 발생 인지 후 심층, 현장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한다. 자가격리관리반은 해외입국자, 확진자 접촉자 관리와 격리자들을 위한 시설인...
에볼라·메르스 신종플루 등 100년간 전염병 창궐 이어져 리더십·시민의식·보건체계, 팬데믹 막을 핵심 요소
“통제를 벗어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공중보건 체계를 압도하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경제와 산업은 서서히 멈춘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관광과 무역, 금융기관의 공급망을 짓누르면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스와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이다.
그런데 가장 놀라운 것은 취약성이 높은 신생아는 물론 엄마의 뱃속에 있는 태아들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태아와 모체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태반이다. 태반은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빠른 진단과 확진자 격리뿐이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 초반에 정부당국의 긴급사용승인, 바이오벤처기업들의 탄탄한 기술력과 신속한 투자 의사결정 등으로 진단키트의 개발과 생산에 돌입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증상으로 진행되는 환자군을 빠르게 가려내는 진단키트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고, 한국형...
현재 많은 수의 확진자를 낸 나라들은 경제활동을 중시하여 철저한 방역에 소홀히 했던 나라가 대부분이다. 우리의 경우 2015년 메르스 경험이 K방역 체제를 정비하게 된 ‘예방주사’가 되었다는 평가다. 실제 방역 실적에 있어서도 미국에 비하여 확진율, 인구 대비 양성자 비율, 치명률 모든 수치에 있어서 우리가 월등하다는 사실을 통계는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 시기는 대구·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때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교수는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의 강력한...
9월 6일 오후 6시 현재 확진자 2700만 명, 사망자 88만5000명. 미증유의 공포가 모든 나라를 뒤덮었습니다.
올해 1월 20일, 코로나19가 한국에도 침투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2만 1,000명, 사망자 334명.
한국의 대처는 힘들었지만 훌륭했습니다. 세계는 한국을 ‘모범국가’라고 불렀습니다. 우리의 진단 키트를 수입한 나라가 100개국을 넘었습니다. 세계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