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오픈 인천공항 면세점과 서울면세점 시너지 효과 낼것”
서울 시내 면세점 중소ㆍ중견기업 분야의 면세점 사업자에 SM면세점이(하나투어ㆍ토니모리ㆍ로만손) 선정됐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중소ㆍ중견기업 분야 면세점 경쟁입찰에서 SM면세점이 최종 승자가 됐다. 중소ㆍ중견분야에는 14개의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하나투어는 토니모리ㆍ로만손 등과 함께 관광객들이 많은 인사동 본사에 면세점을 들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매출 3885억원을 올린 하나투어는 여행업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돼 올 11월 오픈 예정”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과 서울 면세점이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견ㆍ중소 컨소시엄 이뤄진 면세점인 만큼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