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DJ' 김광한 별세…"최근 '불후의 명곡'서 건강한 모습 봤는데 안타까워"

입력 2015-07-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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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한 별세 '불후의 명곡' 김광한 별세 '불후의 명곡' 김광한 별세 '불후의 명곡'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영원한 DJ' 김광한이 9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지난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편을 통해 건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그의 사망 소식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당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광한은 즉석 LP플레이와 팝송 소개를 선보였다. 김광한은 19세의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라디오 DJ로 정식 데뷔한 팝 DJ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88올림픽 당시 공식 DJ, 음악 방송 DJ를 거쳐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김광한은 직접 팝송을 소개하고 즉석에서 LP플레이까지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팝송에 관련된 설명과 숨겨진 에피소드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광한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광한 별세, '불후의 명곡'에서 건강한 모습 뵌게 엊그제 같은데 안타깝다" "김광한 별세, '불후의 명곡'에서 재치넘치는 입담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래도 당신은 '영원한 DJ'입니다" "김광한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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