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서 다시 진정세로 자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06시 현재, 사망자는 35명(18.8%),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31명(16.7%)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20명(64.5%)으로 증가했다.
이날 총 1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20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94번째(남, 71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현재까지 퇴원자 120명은 남성이 65명(54.2%), 여성이 55명(45.8%)이며, 연령별로는 50대 28명(23.3%), 40대 27명(22.5%), 60대 22명(18.3%), 30대 18명(15.0%), 70대 14명(11.7%), 20대 9명(7.5%),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새로운 사망자는 없으며,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
사망자 35명의 성별은 남성 23명(65.7%), 여성 12명(34.3%)이며, 연령은 70대가 11명(31.4%)으로 가장 많고, 60대 10명(28.6%), 80대 7명(20.0%), 50대 6명(17.1%), 40대 1명(2.9%) 순이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89명으로 전날보다 122명(△15.0%)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5886명으로 하루 동안 125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689명) 중 자가 격리자는 593명으로 50명(△7.8%)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72명(△42.9%) 감소한 9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