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주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2.06% 내린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약품과 젬백스테크놀로지, 일양약품도 9%대 하락세다. 이 밖에 녹십자홀딩스, 삼성제약, 셀트리온 제약 등도 8~9% 하락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제약주의 조정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반영한 것이라며 추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제약산업의 장기적인 고성장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 급등에 따라 현재 제약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신약개발 관련 제약주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낙관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신약개발 관련 종목 중심으로 추가조정과 옥석가리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실적호조 관련 제약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방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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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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