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개별난방 방식으로 공급 합의···주택건설 가속화

입력 2015-07-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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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토지이용계획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LH 및 인천도시가스간의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난방용 도시가스 공급 상호 협조’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진행되어 온 개별 블록의 건축허가 및 향후 공급하게 될 공동주택용지의 난방 문제가 해결돼 영종하늘도시의 주택건설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달 말 8년 만에 신규공급되는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매각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6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점포겸용 단독택지 6필지는 구읍 뱃터 쪽 H20블록 요지의 땅으로 7월6일~7일 이틀간 인터넷 접수를 받고 8일 당첨자 발표를 하며 오는 13일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또한 상업․업무용지 총 23필지는 오는 7월9일~10일 이틀간 역시 인터넷 입찰신청을 받고 7월10일 오후 7시에 낙찰자를 발표하며 오는 14일~15일 이틀간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점포겸용 단독택지가 6필지, 상업․업무용지가 18필지, 특화거리조성용지가 5필지며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단독택지는 추첨, 상업업무 및 특화거리조성용지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공급된다.

청약 및 입찰기준은 점포단독주택지의 경우 신청예약금 1천만원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누구나 1인 1필지에 한해서 개인이나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상업․업무용지 18필지는 필지 수 및 개인이나 법인의 제한 없이 여러 필지를 동시에 입찰이 가능하고 입찰보증금은 입찰가액의 5%이상을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유효한 입찰이 성립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영종하늘도시 전역확대,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자금 등으로 이번 재공급에서도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인터넷 청약이 어려울 경우 공인인증서를 갖고 영종도 LH판매보상부로 오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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