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혁오, 데뷔 1년차도 안 돼 "재즈·헤비메탈 기반한 아이디어로"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 밴드 혁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혁오는 지난해 9월 미니앨범 ‘20’으로 데뷔 만 1년차도 맞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혁오는 아이유를 비롯해 장기하, 타블로, 빈지노 등 선배 뮤지션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팬을 자처하는 인증 사진 및 추천 글을 남길 만큼 ‘핫(Hot)’한 존재로 떠올랐다.
최근 한 매체가 혁오의 멤버 오혁(보컬),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했다.
오혁은 “앨범의 제목인 ‘22’는 서로 동갑내기인 멤버들이 밴드로 모였을 당시 나이를 의미한다”며 “데뷔앨범 ‘20’에는 19~21살 무렵 내 개인적인 경험이 많이 담겨 있는데,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하나의 밴드로 모인 뒤 느낀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혁오의 음악을 든든하게 받치는 리듬을 연주하는 이인우는 재즈를, 임동건은 헤비메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해왔다. 임현제는 중학교 때부터 퓨전재즈를 연주하며 연주자의 꿈을 키워왔다. 멤버들의 다양한 음악적 배경으로 도출된 아이디어들은 리더 오혁을 중심으로 정리돼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된다.
임현제는 “합주를 한 번 할 때마다 한 곡이 나올 정도로 아이디어가 넘치지만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멤버는 없다”며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기 때문에 결코 갈등이 오래 가지 않고, 결과도 좋은 방향으로 도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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