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화면 캡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
배우 박보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탕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최근 박보영은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에서 남자를 원하는 처녀귀신(김슬기) 빙의 연기에 대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접해보는 것이 정말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음탕한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 샤워장을 엿보는 등의 장면을 찍을 때 초반에는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곤혹스러웠는데 점차 적응되는 것에 놀랐다"라며 "특히 조정석에게 잠자리 한번만 하자고 들이대는 모습을 찍을 때 민망했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민망했지만 많은 분이 다독여 주셨고, 나를 내려놓는 법도 배웠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정석은 "박보영씨가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지난 3일 첫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