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우리나라 사망원인 결과를 보면 1위가 암으로 인한 사망이다. 이는 성인 3명 중1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50세 이후에 나타나는 암 발생이 젊은 층에서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김씨(36세)는 위암 가족력이 있어 불안한 마음에 미리 암 보험에 가입을 했다. 최근 소화불량이 잦아 걱정하고 있던 와중에 직장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 등의 치료를 받고 완쾌가 되었고, 다행히 미리 암 보험을 준비해두어 비용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국립 암 센터 국가 암 관리사업단의 조사결과, 암 진단 후 1년간 지출비용을 살펴보면 위암 1,460만원, 간암 1,595만원 폐암 2,578만원, 유방암 1,859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렇게 부담 되는 암 치료비와 함께 소득상실로 인한 가족들의 부담도 크다.
암 보험은 암 발생시 치료에 필요한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최근 높아지는 암 발병률로 인해 국가에서도 암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지만, 감기처럼 단기간에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금 만으로는 부족하다. 일부에서는 치료비가 없어서 포기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그 대안으로 암 보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주의할 것이 있는데 암 보험도 가입요령이 있다. 우선 암 진단금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보험회사에 따라 보장범위나 보장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아울러, 90일간의 면책기간으로 91일부터 보장이 가능하며 가입 후 1~2년까지는 50%, 그 이후부터 정액보상이 되기에 가입을 준비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율이 높아 보험료가 인상될 것을 우려하는 20~30대의 연령이라면 비갱신형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보장기간은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암 보험 비교추천사이트(http://cancer-supermarket.com)에서 자신에게 맞는 보험료를 계산하거나 상품을 비교하는 등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암 보험 가입순위와 추천, 보장반복여부, 가입조건, 진단금액, 가격비교 등의 자세한 보험정보를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