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발 복귀 5타수 1안타 …피츠버그, 디트로이트에 8-4 승리

입력 2015-07-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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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에 복귀해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62에서 0.260으로 하락했다.

2회초 강정호는 카일 라이언을 상대로 9구까지 승부를 벌였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9구까지 끈질긴 접전을 펼치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가 터졌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알베르토 알버쿼키의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프란시스코 서밸리와 닐 워커의 안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8회초에는 병살타, 9회초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를 8-4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닐 워커가 5타수 4안타로 활약하고, 조디 머서와 스탈링 마르테, 서벨 리가 멀티히트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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