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덕화 "유재석 앞에서 진행 얘기 하기 싫어"…왜?

입력 2015-07-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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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이덕화가 '국민MC' 유재석의 진행 능력을 인정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전설의 MC특집'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황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전설의 명MC 분들을 오늘 특별히 모셨다"면서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황광희를 소개했다.

이에 이덕화는 유재석을 가리키며 "전설은 여기 국민 MC가 있는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MC 박미선은 "이덕화 선배님은 그 당시에 '부탁해요' 한마디면 여고생들 모두 쓰러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덕화는 "나는 유재석 앞에서 진행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아. 난 연기 이야기나 할래"라며 "당시에는 진행이라는게 좀 유치했지. 내가 한 일이라고는 가수 이름이나 부르는 정도였거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MC 박명수가 "진짜 유치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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