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에 출시한 5종류 'G4' 스마트폰. 천연가죽은 브라운, 블랙, 스카이 블루 3종, 3D 패턴은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2종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G4’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2일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 랭킹'에 따르면 G4는 G3와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G4는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100점 만점에 총 78점을 획득했다.
공동 2위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S5 스포츠'도 자리했다. 이 모델은 레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북미 시장에만 출시됐다.
1위는 갤럭시S5(79점가 차지했다. 갤럭시S5는 컨슈머리포트가 지난 5월 시행한 같은 평가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아이폰6와 함께 77점을 받으며 공동 5위에 그쳤다. 두 모델은 지난 5월 첫 평가에서 77점으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소비자협회가 1936년부터 펴내온 잡지다. 업체로부터 상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서 직접 구입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