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피부 전문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새라제나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과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제품이다.
세원셀론텍은 2일 뷰티·헬스 분야 중화권 전문 유통기업인 ‘씨블라섬(C-BLOSSOM)’과 새라제나의 중국시장 공급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 계약은 초도물량을 포함해 3년간 75억원 규모의 기본 구매금액을 보장받고, 씨블라섬이 기본 구매금액의 최소 3배 이상에 해당하는 225억원 규모의 새라제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무가 있음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새라제나는 씨블라섬의 1급 대리상이 보유한 대규모 판매망을 기반으로 올해 내 중국 전역의 주요 매장에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라제나의 중국 유통을 추진할 1급 대리상은 중국 전역에 미국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Estee Lauder)’의 공급을 맡았던 곳이다.
회사 측은 새라제나의 강점으로 △미국화장품협회(PCPC)의 국제화장품원료(ICID)로 등재된 ‘바이오콜라겐(고순도 의료용 콜라겐·미국 FDA 등재 국제원료의약품)’과 ‘파이토스템(식물 캘러스 배양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피부친화적 프리미엄 원료 △스킨케어 라인을 무려 9가지로 세분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스템코드(STEM CODE 9) 제품라인 △아름다운 용기 디자인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새라제나는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의 고급화 및 세분화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며 “거대한 시장규모 및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데 기대가 크다”고 밝혔ㄷ다.
한편 중국산업연구망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2013년 1625억 위안(29조원)에서 오는 2018년 2668억 위안(48조원)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은 화장품 사용자수가 아직 전체 인구의 10%에 불과한 만큼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