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상황 한국경제]경기침체 여파…6월 구직급여 신규신청 작년보다 10.3% 증가

입력 2015-07-01 10:21 수정 2015-07-01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불안의 그림자가 짙어지면서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이들이 늘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6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7000명(1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구직급여 지급자 수는 38만9000명, 지급액은 3929억원으로, 각각 2만3000명(6.3%), 579억원(17.3%) 늘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5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0.8%) 줄었지만 지급자 수는 8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9000명(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부가 주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2조2794억원으로 2663억원(13.2%)이나 급증했다.

이처럼 구직급여 지급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불황의 여파 등으로 실업자가 늘면서 구직자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해고 등의 사유로 실직했을 때 생활안정을 돕고 구직활동에 전념하게 하려고 지급하는 급여다.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실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근로 의사가 있고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을 하면서도 취업하지 못한 상태의 근로자가 신청 대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59,000
    • +0.9%
    • 이더리움
    • 3,579,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1.21%
    • 리플
    • 786
    • +0%
    • 솔라나
    • 192,500
    • +0.16%
    • 에이다
    • 483
    • +3.65%
    • 이오스
    • 700
    • +2.0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2.02%
    • 체인링크
    • 15,340
    • +3.93%
    • 샌드박스
    • 37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