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반등 후 상승폭 확대...2008년 12월 이래 가장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

입력 2015-06-30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블룸버그

30일 오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극심한 변동장세를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거래 종료 시점에 4052.47로 전일 대비 0.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중 한때는 5.1% 하락했다가 다시 0.6% 반등했다. 이에 따라 10일 변동성은 2008년 12월 이후 약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신용 거래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중국 당국에 의한 경기 부양 효과를 판단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은 10년여 만에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했다. 또한 증권 감독 당국이 신규 기업공개(IPO)를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으로 돌아선 중국증시의 하방 압력에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

오후 1시2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을 더 늘려 86.44포인트(2.13%) 뛴 4139.4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 역시 1.6% 오름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40,000
    • +4.13%
    • 이더리움
    • 4,475,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2.68%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5,600
    • +7.42%
    • 에이다
    • 836
    • +2.7%
    • 이오스
    • 782
    • +4.8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34%
    • 체인링크
    • 19,800
    • -1.25%
    • 샌드박스
    • 411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