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ㆍ‘신형 아반떼’, 현대차 NFL후원 홍보효과 기대

입력 2015-06-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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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투싼 미국 출시, 올해 말 내년초에는 신형 아반떼 출격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4년간 미국프로풋볼(NFL)을 공식 후원하면서 첫 해에는 신형 ‘투싼’과 ‘아반떼’가 가장 큰 홍보 효과를 볼 전망이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7월 신형 투싼이 미국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투싼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을 타고 내수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에서도 최근 SUV 판매가 급성장하면서 신형 투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NFL의 시즌이 시작되는 9월과 투싼의 출시시기가 맞물리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미국시장에서 SUV가 257만5000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SUV의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3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신형 투싼(사진제공=현대차)
투싼은 올해 1~5월 미국에서 1만9028대가 판매됐다. 월 평균 판매수치는 3806대지만 신형이 출시되면 판매 규모는 크게 늘 전망이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신형 아반떼가 현대차의 NFL 후원 효과를 본다. 6세대 아반떼는 국내에서는 이르면 9월 출시된다. 미국 출시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내년 2월 이전에 현지에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NFL 공식 후원과 신차 효과 간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슈퍼볼 때 신형 아반떼를 적극 홍보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미국에서 엘란트라 차명으로 판매되는 아반떼는 현지에서 현대차가 가장 많이 파는 차량이다. 아반떼는 올해 1~5월 미국에서 10만208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해 실시되는 NFL의 개막전, 결승전인 슈퍼볼 등 주요 행사에 차량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차 브랜드를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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