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대성 회장의 장남 김정한 사장이 대성산업 사장을 사임한 데 이어 보유하고 있던 지주회사 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 3남 후계 구도가 공고화되고 있습니다.
김정한 사장은 지난달 1~8일 사이에 자신이 보유한 대성합동지주 주식 전량인 7014주를 장내 매도했습니다. 김 사장은 같은 달 4일 보유 중인 대성산업 주식 6712주 가운데 401주도 처분했습니다.
이에 그룹 안팎에서는 김 회장의 세 아들 가운데 김신한 사장이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