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랑의 봉사단은 29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등 30명을 강화도에 초청,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의 전통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겨울을 경험하지 못한 외국인 아이들은 얼음판에서 썰매,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즐겼다.
체험에 참여한 인천지역의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들은 주말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방글라데시 외국인 선교회(목사 김성수)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KT 수도권서부본부 김덕겸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하고 한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수도권서부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해 구로, 안산, 인천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가족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