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측 "강레오, 제대로 사과 안 하면 정식 대응하겠다"

입력 2015-06-26 15:37 수정 2015-06-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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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측 "강레오, 제대로 사과 안 하면 정식 대응하겠다"

▲셰프 강레오, 셰프 최현석 (출처=올리브TV ‘마스터세프코리아’ , KBS 2TV ‘1대 100’ 방송화면 캡처 )

최현석 셰프 측이 강레오 셰프의 인터뷰 논란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최현석 셰프 측 관계자는 한 연예 매체와 인터뷰에서 "강레오 셰프 측이 사과하기로 했고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제대로 된 사과문이 아니면 우리도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인터뷰가 나간 후 강레오 셰프가 직접 전화해서 사과하겠다고 했는데 최현석 셰프가 그냥 넘어갔다"면서 "우리가 유감을 표했고 강레오 셰프 측 소속사 대표가 잘못했다고 정정 인터뷰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지만 강레오 셰프가 또 인터뷰에서 적절치 않은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현석 셰프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처음에는 친분이 있는 게 아니라 당황스러워했는데 신경 안 쓰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레오는 지난 19일 웹진 채널예스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등 최현석 셰프를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후 강레오는 다시 인터뷰를 통해 "최현석 셰프를 디스한 것이 아니며 '분자요리'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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