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사진=뉴시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25일 새벽 4시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버스노조는 지난 23일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조합원의 90.57%가 파업에 찬성해 25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제외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다.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막차 시간 역시 평일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마을버스 역시 첫차와 막차 시간이 1시간씩 연장된다. 공무원의 출근 시간도 조정된다. 기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가량 늦어진다.
한편 시내버스파업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버스파업, 지하철 근처에 안사는 사람은?" "버스파업, 공무원 출근이 9시구나" "버스파업, 출근 전쟁 심각할 듯" "버스파업, 대혼란 일어나겠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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