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에게 믿음 가진 이유 '눈부처'

입력 2015-06-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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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면' 방송 캡쳐)
'가면' 주지훈이 수애와 연정훈의 관계를 알고도 수애를 믿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 9회에서는 최민우(주지훈)가 서은하 흉내를 내고 있는 아내 변지숙(수애)에 대해 크게 신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은하는 점점 서로에 대한 마음이 애틋해지기 시작한 사이가 됐다. 민우는 은하와 매형인 민석훈(연정훈)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됐고 변지혁(호야)을 은하의 과거 남자라고 오해하고 질투했다.

은하를 의심하기 시작한 미연(유인영)은 동생 민우에게 언급을 했지만 민우는 “눈부처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눈에 내 모습이 비치는 거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상대가 눈을 피하면 눈부처를 볼 수 없다. 누나는 매형 눈에서 눈부처를 본 적이 있냐. 난 서은하씨 눈에서 눈부처를 봤다. 그래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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