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최종 멤버를 가리는 파이널로 가기 위한 마지막 미션인 '게릴라 공연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릴라 공연을 위해 한 명의 관객이라도 더 모으고자 노력한 '식스틴' 멤버들은 이번에도 화려한 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게릴라 공연 미션이 펼쳐진 홍대 한 소극장에는 500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지효와 민영, 채영과 사나로 구성된 메이저A팀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메이저B팀은 미쓰에이의 '허쉬', 마이너A팀은 원더걸스의 '텔미', 마이너B팀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미션은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팀이 자동으로 메이저에 머무르거나 승격할 수 있었다. 경연을 마친 후 집계 결과 메이저A팀이 194명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박진영은 관객 모집보다 공연에 대한 관객 반응을 이야기하며, 메이저B팀의 공연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 관객들이 꼽은 게릴라 공연 순위가 공개되지 않았고, 이에 탈락자도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트와이스 팬카페를 중심으로 홍대 공연 미션 이후 최종탈락자가 채령이라는 스포일러가 나와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지 여부를 놓고 여전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령의 쌍둥이 언니 채연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채령마저 탈락하면 자매가 나란히 탈락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이 같은 스포일러가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네티즌에 의한 소설이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어 향후 탈락자 발표를 놓고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Mnet '식스틴'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