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정몽구 회장 일가가 현금배당을 통해 114억1184만원의 큰 배당수익을 올리게 됐다.
현대차는 25일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100원의 배당 등 2753억7300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보통주 1139만5859주를 보유하고 있는 정몽구 회장(사진)은 현금배당을 통해 113억9585만9000원의 거액을 배당받게 됐다.
또 보통주 1445주와 우선주 398주를 가지고 있는 장녀 정성이 씨와 차녀 정명이 씨는 각각 188만2800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됐으며 보통주 3125주, 우선주 298주를 보유한 3녀 정윤이 씨는 345만2800만원의 배당을 받게 됐다.
아들인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사진)은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주식 보통주 6445주ㆍ우선주 298주의 현금배당을 통해 677만2800원의 배당소득을 올리게 됐다.
정몽구 회장의 모친인 변중석 여사도 현대차 보유지분 1995주를 통해 199만5000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됐다.
한편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6만6666주의 보통주 소유로 6666만6000원의 배당을 받게 됐으며 윤여철 현대차 울산공장장도 3333주의 보통주로 333만3000원의 배당소득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