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이 국내 최초 초박막 패턴필름 내재화 및 3분기 이후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 본격화로 오래 기다려온 이익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뉴인텍이 올해 고부가가치 박막패턴 증착필름 내재화에 성공하며 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08년 이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자동차향 콘덴서를 단독으로 공급 해왔으나 원재료인 초박막 패턴 필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매출 증가에도 이익 개선이 어려웠다”며 “2015년 하반기부터 판매될 현대차의 새 하이브리드 모델부터는 자체적으로 생산한 필름을 사용해 이익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본격화 될 원재료 내재화에 따른 수익 개선과 중국 등 시장 확대 가능성, 매출처 다변화 및 신시장으로의 진출을 감안하면 점진적인 관심을 기울여볼 시점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