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친일파 암살작전에 나선 전지현ㆍ이정재ㆍ하정우…예고편만 봐도 흥행예감

입력 2015-06-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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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암살' 예고편 캡처)

7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영화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암살’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1933년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임시정부의 김구와 의열단 김원봉이 함께 친일파 암살작전을 계획한다.

타깃은 조선 주둔군 사령관과 친일파 강인국. 안옥윤(전지현 분), 속사포(조진웅 분), 황덕삼(최덕문 분)으로 구성된 3인의 암살단이다. 그들을 불러 모으는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 분), 암살단을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과 그의 파트너 영감(오달수 분)의 모습은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감케 한다.

조국의 운명을 건 작전이 시작되는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서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담긴 ‘암살’의 예고편은 각기 다른 인물들의 엇갈린 선택과 운명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엔딩을 장식하는 “알려줘야지.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고”라는 안옥윤의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암살’은 오는 7월 22일 개봉,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의 모습을 섬세한 스타일과 웅장한 스케일로 재현해낸 다채로운 볼거리, 그리고 6인의 인물들이 펼치는 강렬한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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