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임에 따라 백신개발업체 진원생명과학을 비롯해 ‘메르스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보다 10.94%(1450원) 떨어진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9740원이었던 진원생명과학은 주가는 한 달간 급등락을 반복하며 18일 1만4450원에 마감해 한 달 수익률 48.36%를 기록했다.
다른 ‘메르스 테마주’도 줄줄이 하향 추세다. 마스크 생산업체 케이엠은 전거래일보다 11.85%(820원) 떨어진 6100원에, 오공은 전날보다 9.94%(495원) 떨어진 448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손세정제 업체 파루와 이글벳도 각각 6.22%, 3.13% 하락 중이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추가 환자수는 지난 18일 이후 계속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앞서 19일 “지금 현재 추이로는 (메르스 확산이)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한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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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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