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사진제공=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지난 3월 20일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이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넘어서며 소주베이스 칵테일 시장의 선두주자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출시 한 달 동안 130만병, 40일 동안 150만병, 두 달여 만에 100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5월까지(약 70일) 누적 판매량 2200만병을 기록했다.
순하리 처음처럼은 유자과즙 및 유자향이 첨가된 칵테일이다. 용량 360㎖에 알코올 도수 14도로,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단순 유자향이 아닌 전남 고흥산 천연 유자 농축액까지 첨가해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다는 평이다.
롯데주류는 폭음하기보다는 즐겁고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층과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부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향긋하고 달콤한 유자맛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SNS에서 주류업계의 ‘허니버터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